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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ip:)

작성일 2021-12-10

조회 126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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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좋은데 이염이 많이 일어나는데 관리방안이 있을까요?

(2021-12-09 08:56:3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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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룸퍼멘트

    작성일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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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세요 룸퍼멘트입니다.
    일부세토 제품들은 기계염색이 아닌 사람이 식물성염료를 직접 제품에 발라 염색하는 직접염색법으로 만들어지며,
    염료는 인체에 무해하나 얼룩등이 생길 수 있어 베지터블 가죽은 특히 주의하셔야합니다.
    아무래도 짙은 컬러 계열인, 블랙, 초록, 레드는 이염이 생길 수 있는 컬러입니다.
    (식물성 염료는 크롬염료에 비해 안정화는 덜 될 수 있어 이염이 생길 수 있으며, 브라운계열이 비교적 안정화가 좋은 편이라 이염이 없습니다.)
    천연식물인 인디고로 만든 생지(raw) 데님의 이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에이징(경년변화)에 따라 이염은 점차 감소합니다. 저도 실제로 같은 블랙컬러를 2년 8개월 정도 사용중입니다만
    이염이 확실히 줄어드는것을 느낄 수 있었고, 건조한 상태에서는 흰 셔츠에도 뭍어나지 않는 정도로 큰 문제의 이염은 없습니다.
    다만 에어팟 케이스처럼 아크릴 또는 실리콘 재질은 색을 흡착하는 경향이 있어 함께 두시는것을 주의하셔야합니다.

    몇가지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
    - 물티슈로 가죽제품을 절대 닦으시면 안됩니다.
    물티슈에는 물뿐만 아니라 알콜, 계면활성제 등의 성분이 있어 일부세토 제품 뿐만아니라 다른 가죽을 닦아도 염료가 녹을 수 있으며 가죽이 상할 수 있습니다.
    - 선크림, 핸드크림(정제수,알콜성분), 메이크업베이스 등도 가죽염료를 녹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세토의 제품들은 왁스로 표면을 문질러 광을 입혀 마감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사용자의 피부타입 특성에 따라 자연스레 광이 없어지기도 하고, 땀.유분이 많은 분들은 오히려 더 광이나기도 합니다.
    만약 광이 없어진다면 바셀린을 따뜻한 곳에 두어 액체화시킨후 손으로 얇게 여러번 코팅을 올리고 충분히 흡수시키면 유분막이 형성되어 이염이 조금 덜하긴 합니다.
    이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오래 잘 관리하셔서 나만의 소중한 물건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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