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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작다 들었어도 막상 보니까 더 앙증맞더라고요. 기존에 쓰던 카드지갑과 크기는 비슷했고, 카드도 야무지게 잘 들어가요. 카드 수납이 많이 팔요해서 바꿨는데 그 부분은 만족합니다. 내부에 뭐가 묻었는데그냥 넘어가도록 할게요. 저 더스트백도 보기보다 두껍고 톡톡해서 다른 쓸모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이게 원래 명함지갑인거죠? 카드지갑으로 쓰기엔 별로 좋지가 않네요 ㅋㅋㅋ 카드를 자주 넣어다 뺐다 하는데, 그럼 뚜껑을확 젖혀야하고, 젖히니까 뚜껑 뒷부분이 많이 접혀서 조금 맘이 아파서 조심스럽게 되고. 그럼 또 꺼냈다 넣었다 불편하고 ㅋㅋㅋ 좀 막굴리게 되면 괜찮으려나요. 가방이 까만색인데 지갑도 까매서 잘 안보이네요. 아무튼 깔끔하니 귀엽고 마음에 듭니다. 고민 꽤 했는데, 만족해요.
(2022-03-11 16:23:14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댓글목록
작성자 룸퍼멘트
작성일 2022-03-12
평점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안쪽도 진짜 가죽을 사용하다보니 소가죽 표면의 반점이 그대로 보이기도 하고 근육이 발달된 부위는 힘줄과 표면이 보이기도 하는 천연가죽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
염색을 천 붓등을 이용해 식물성 염료를 수작업으로 하나씩 바르다 보니(직접염색법) 안쪽에 염료가 조금씩 뭍어있기도 합니다.
마그네틱의 경우 모든 공정이 100%수작업이다보니 그렇습니다.
뚜껑을 열때는 힘을 빼고 '톡'연다고 생각하시며 열고 반쯤 열린상태에서 앞코말고 뚜껑을 잡고 확 젖히셔요. 젖힌다고 절대 가죽이 갈라지거나 찢어지지 않습니다.
저희가 전제품을 매우 꼼꼼히 검수하며, 검수하면서 뚜껑이 너무 빡빡한 경우 일부러 뚜껑 뒷면을 살짝 꺾어 보내드립니다.
오히려 그래야 앞코 단추부분이 꺾이지 않아 오래사용하실 수 있어요. (그만큼 젖히는걸 조심하지 마셔요.)
처음에는 한장의 가죽을 물성형과 심리스 형태로 만들었다보니 뚜껑을 열고닫는 부위가 다소빡빡하게 느껴지지만 길들면 그다음부터는 편하게 여닫을 수 있게 됩니다.
대신 꼭 위에 말씀드린대로 여닫는 방식 습관을 들이면 그다음부턴 편하게 오래오래 쓰실수 있어요. 참고 부탁드립니다.